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석방 아수라장 귀갓길 서울동부구치소 시위대 몸싸움 국민의소리TV 이슬비기자

2018-08-06 


김기춘 석방 아수라장 귀갓길 ..찬반시위에 차 앞 유리 깨져

김기춘(79)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562일간의 수감 생활 끝에 석방됐다. 이날 0시 30분께
양복 차림으로 서류봉투를 손에 든 김 전 실장은 동부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왔다.

김 전 실장은 시위대, 취재진의 카메라 등과 거의 몸싸움을 하다시피 하며 가족들이 준비한 차에 올라탔으나 이번에는 시위대가 차의 진로를 가로막았다.

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문 밖으로 나오자 석방을 반대하는 이들은 욕설과 고성을 쏟아냈다. 일부 시민단체 소속 사람들은 차 앞에 주저앉아 길을 막거나 앞유리창으로 몸을 던지기도 했다. 아울러 석방을 찬성하는 사람들과 경찰까지 몰리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.

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문화, 예술계 지원배체 명단인 이른바 '블랙 리스트' 명단을 작성하고 관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아 구속기소돼 2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상고심 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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